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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간 어떠셨나요?
    일상 2020. 12. 13. 06:02

    이번주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코로나19가 더 심각해지면서 점점 출퇴근 때에도 밀집도가 낮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홀앙쌤이 근무하고 있는 여의도에서도 이곳저곳 확진자가 나왔다더라, 회사에서 확진자 나온 회사 사람이랑 밥먹은 사람 있으면 먼저 검사받고 와라는 둥 점차 생활 곳곳에 또 내 주변에 실제 코로나 19의 위협이 너무나 가까이 왔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국이라고 해도 일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뭔가 계속 몰리고 또 몰리는 과정을 겪다 보니, 근무하는 시간에 비해서 생각보다 너무 피곤하다는 생각을 이번주 내내 달고 살았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저나 제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거? 그 점이 위안을 줍니다. 

     

    원래 홀앙쌤은 주말이 되거나 평일에도 사우나 가는걸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사우나에서도 확진자가 꽤 나왔었기 때문에 사우나도 갈 엄두를 못내고, 연말이라고는 하지만 연말같은 분위기도 없고 많이 다운되는 분위기입니다. 그 와중에 또 정신없이 지내는 한 주를 보내고 나니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라는 생각도 들고 뭔가 지쳐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제 어영부영 2020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계속 이런 상태로 보내면 안될거 같아서 주말을 맞이해서 좀 털고 일어나야 하겠네요. 여러분은 뭔가 슬럼프에 빠지거나 지쳤다고 느낄 때 어떻게 하시나요? 홀앙쌤은 예전에는 등산을 가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참 가기도 좀 그렇고, 만화카페에 가서 만화도 보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가기 좀 그런 상황이고 해서 이번에는 의무감에 빠지지 않고 하루를 그냥 끌리는 대로 보내보려고 합니다. 뭔가 해야해! 아냐 이러고 있으면 안돼! 라고 생각하다보면 결국 지치기만 하더라고요. 우리는 기계가 아니니까 적당한 휴식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뭔가 이런 분위기에서 쉬어가고 싶네요 ㅎㅎ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코로나19로 집콕을 하고 계실 구독자님들은 어떠신가요?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홀앙쌤은 오늘 하루 끌리는 대로 지내면서 석양이 지는 큰 나무 그림자 밑에서 낮잠을 자는 상상을 하고 그렇게 마음 가는대로 편안한 휴식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구독자님들도 오늘 하루 다른 일을 다 제쳐두고 편안히 보내보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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