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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책하다 만난 길 고양이들
    일상 2020. 12. 11. 19:15

    □ 들어가며

     

    요즘 코로나 19로 거의 문여는 곳이 없고 집콕만 하자니 갑갑한 마음에 동네 한바퀴나 돌자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쓰고 동네 근처를 총총총 돌아다녔습니다. 음 거의 사람도 없더라고요. 그런데 늘 보던 길에서 다른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 길 고양이와의 만남

     

    아니 그 길 고양이들을 산책가는 길 중간에서 만난겁니다! 그것도 세마리나! 사실 이 고양이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세마리가 뭉쳐있었던 것은 아니고요 동네 주민분으로 추정되는 분이 이 친구들에게 밥을 주고 계시더라고요. 홀앙쌤은 사실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서 우연히 길고양이들을 보면 고양이 소리를 내면서 불러보기도 한답니다 ㅎㅎ 가끔 부르는 소리에 응답해서 가까이 다가와서 놀고 가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홀앙쌤은 고양이나 반려 동물을 키울 형편은 안되고 해서 그저 길에서 만나거나 가끔 고양이 카페를 가는 걸로 대신하고 있긴 하지만요. 또 만약 고양이를 키울 여건이 된다고 하더라도 길 고양이들을 업어 오기는 굉장히 조심스러운거 같습니다. 고양이 생각도 들어봐야(?) 하니까요 ㅎㅎ

    무튼 반가운 마음에 밥을 주는 분도 있고 해서 다가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었네요 ㅎㅎ 

    고양이 중 한 친구가 밥을 다 먹었는지 길가로 내려왔습니다

     

    요렇게 화단위에 올라가서 밥을 먹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배가 고팠나 봐요 ㅜㅠ

     

    다른 녀석들도 있어서 찍긴 찍었는데 멀리서 찍어서 그런지 잘 안보이네요
    약간 흔들렸지만 이 친구들이 도망가지 않게 조심히 다가가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아 궁디 팡팡 하고 싶은 사진이에요~

    □ 산책 후기

     

    이렇게 기분좋은(?) 길고양이들과의 만남을 뒤로 한채 산책을 마치고 집에 오면서 박카스 젤리를 편의점에서 사서 들어왔습니다 ㅎㅎ 신맛이 난다고 적혀있던데 생각보다 그렇게 신맛은 아니더라고요 ㅎㅎ

    여러분은 가끔 동네에서 이런 길고양이들을 만나시기도 하시나요? 고양이를 좋아하는분도 있고 싫어하는 분도 있겠지만홀앙쌤은 이런 친구들을 만나면 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 코로나로 갑갑한 지금 마스크를 하고 동네 한바퀴라도 돌고 오시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홀앙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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