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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현대 백화점 방문 후기
    그 무언가에 대한 리뷰(책 빼고) 2021. 3. 2. 06:01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 입니다. 짧은 연휴를 잘 즐기셨나요? 다시 한주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홀앙쌤은 어제 여의도 현대 백화점에 다녀 왔습니다. 새로 개장했다고 하니 아 이건 가봐야해 !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게 되었네요. 사실 어디 가기가 마땅치 않아서 다녀온 것도 있습니다. :) 

     

    □ 여의도 현대 백화점 개요

     

    여의도 현대백화점 등록 사진(네이버 지도 검색에서 나온 업체 등록 사진)

    여의도 현대백화점은 여의도에 새로 지어진 건물에 입점한 최대(?) 규모 현대백화점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파크원이라는 건물은 빨간색으로 덧칠되어 있어서 조금 요즘 트랜드에 안 맞는거 같은데 워낙 옛날에 설계가 되었고 공사가 지지부진하다가 최근에 겨우 공사가 된 상황이라 설계변경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현대 백화점은 여의도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지상으로 쭉 갈수도 있고 또는 여의도 IFC몰로 이어지는 여의도역 4번출구 내부 통로를 통해 IFC몰을 지나쳐서 쭉 걸어가면 지하로 연결된 구간이 나와서 현대백화점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을 제외하고 지하2층~지상6층까지로 구성된 백화점이며 현대백화점이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고급브랜드가 많이 입점해 있습니다. 

     

     

    □ 여의도 현대백화점 방문 후기

     

    홀앙쌤은 처음에 지하로 연결된 길을 몰라 지상으로 이동해서 들어갔습니다. 연휴인데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그 넓은 백화점에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려서 커피를 마시는 카페겸 식당에는 대기 팀만 20팀이 넘는 진풍경을 봤습니다.(심지어 식사시간이 아닌 오후 3시 30분 쯤에..) 전체적으로 꽤 공을 많이 들여서 백화점에 최대한 많은 매장을 채우는 것 보다는 전체적인 구도를 살리려고 하는데 힘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대백화점 1층 모습입니다. 내부가 상당히 고급스럽게 꾸민 티가 납니다.(사진-직접 찍음)
    전체적으로 하얀느낌을 강조했고, 1층에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작은폭포처럼 물이 떨어집니다.(사진 직접찍음)

    전체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공간을 많이 비워뒀고 사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은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대신 나무를 많이 가져다 놔서 휴식을 취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게 아닌가 생각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무도 보이고 전체 6층이지만 층고가 높아 보이는 느낌을 받았네요(사진-직접찍음)
    이렇게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사진 직접찍음)
    가운데가 뻥 뚫려 있죠? 사실 매장수를 늘리기에는 좋은 구도는 아닌걸로 보입니다.(사진 직접 찍음)
    이 나무는 지상이 아니라 2~3층 높이에 떠있고(?) 텅빈 공간을 채워주고 있는 조형물입니다.(사진 직접 찍음)

    사실 홀앙쌤과 펭귄날다는 뭔가를 사러 온 것은 아니라 전체적으로 구경하다가 커피를 한잔 하려고 했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실패했습니다.(앉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현대백화점이 원래 그런것인지 아니면 여의도 현대가 여의도라는 지역의 구매력을 높게 평가해서 그런지 판매되고 있는 옷들의 가격이 정말 ㅎㄷㄷ 했습니다. 브랜드도 잘 모르지만 비싼 브랜드가 많았고요. 음 이야 이거 괜찮아 보이는데 라고 옷을 골라보면 기본이 100만원(티 하나에!)내외의 가격이었고, 또 운동기구는 1,300만원정도, 그나마 싼 옷이 티 하나에 30만원선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음. 여의도 현대백화점에서 상,하의 한벌만 맞추면 200~300정도는 우습게 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엄청 많은걸 보니 뭔가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뉴스가 맞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참 그리고 여기는 백화점 안내책자를 두고 있습니다. 각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된 전자적인 안내판도 있지만 종이 안내 책자도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생긴 안내 책자인데요 방문하시게 되면 하나 손에 넣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사진 직접 찍음)
    이렇게 층별 안내 목차가 있고 개별 층별로 따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사진 직접 찍음)

     

    □ 포스팅 마무리

     

    현대백화점이 외관은 비록 이 건물의 오랜 히스토리 때문에 요즘 트랜드하고는 조금 동떨어진 외관을 하곤 있지만 내부는 하나의 휴식공간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지 싶습니다. 다만, 실제 뭔가 구입하시기에는 상당히 가격대가 있다는 점 정도는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홀앙쌤 이었습니다. 이번 한주 힘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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