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독도서관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홀앙쌤입니다 :) 

 

정말 오랜만에(?) 개인적인 공부 및 회사에서 연수 결과 테스트 대비를 위해 집에서는 먼 정독도서관에 다녀 왔습니다. 

정독도서관은 옛날 명문고등학교인 경기고등학교 부지를 그대로 서울시 교육청에서 활용하여 공공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독도서관http://jdlib.sen.go.kr/

https://jdlib.sen.go.kr/

 

인사동쪽에 위치한 도서관이고, 지하철 안국역에서 내려서 다소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고(마을버스 등) 정독도서관정류장에 내려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된답니다. 공공도서관인 만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옛날 경기고등학교 부지를 이용해서인지 매우 넓고 꽤 경치도 좋습니다. 열람실 크기도 크고 공공와이파이 및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콘센트까지 완비되어 있으니 집이 가깝고 공부를 해야 하는 분이라면 독서실 대신 "0"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대학로에 살아서 종종 가곤 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약 1년여만에 온거 같네요. 코로나19 시국에서도 발열체크를 하고 들어와서 열공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잡혀서 잘 공부하고 왔네요. 참 그리고 정독도서관 근처에는 현대미술관, 인사동거리가 인접해 있어서 사실 데이트나 놀기에도 상당히 좋은 환경이랍니다. 코로나19때문에 구내식당이 안하는거 같아 밖에 나가서 밥을 먹었는데(도서관 바로 앞 돈까스집) 괜찮은 저녁이었어요. 

 

참 그리고, 공부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길고양이도 봤는데 사람을 무서워 하는지 쓰담쓰담은 못했습니다 ㅎㅎ

이런 고양이를 봤어요 ㅎㅎ 도서관 잔디밭에 사는 고양이

 

그리고 저녁에 지하철을 타러 내려오는 길에는 길거리 악사분들(전자 첼로를 연주하는 분, 전자 바이올린 연주자 등)의 공연도 감상하고, 조금은 달라진 인사동 풍경도 보게 되었네요.

 

쌈지길 말고 새로운 건물이 생겼는데 조명도 예쁘고 놀러온 사람도 많았습니다 :)

 

이렇게 정독도서관을 뒤로하고 집에 간 저는 연수결과 테스트도 무사히 통과를 했습니다 ;) 공부할 일이 생기면 정독도서관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데이트도 할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