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투자하기 위한 ETF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입니다 :) 요즘 코스피가 조금 조정 받기도 하고 또 위기가 온다 안온다라는 말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개별종목들은 등락이 엄청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ETF투자가 꽤 괜찮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죠? 오늘은 그 ETF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우리가 다 아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ETF에 대한 복습

 

ETF는 몇 번 말씀드렸지만, 여러가지 주식이나 원자재, 채권 등을 조금씩 쪼개서 투자하는 셋트메뉴의 개념입니다. 이런 셋트메뉴는 보통은 펀드라고 하는데요, ETF는 이 펀드를 일반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게 (1개 주 단위로) 만들어 놓고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실시간으로 사고 팔 수 있게 하는 것이 ETF 입니다. ETF를 사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분산투자가 되는 것이지요.

 

□ 안전(?)한 투자를 지향하는 ETF - Tiger top 10

 

홀앙쌤은 몇번 투자에 관해 이야기 하면서 우량주식에 대해 장기 투자하는 것을 권해드리곤 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거 하나만 산다면 정말 괜찮은 주식들을 다 투자 할 수 있다면 괜찮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시나요?

 

tiger top 10은 쉽게 말하면 1~10위까지의 주식 종목들에 투자를 하는 ETF 입니다. 원래 우량한 주식들에 장기간 꾸준히 투자하는 투자전략을 블루칩전략이라고들 한다고 합니다.(혹시 용어가 틀렸다면 지적 부탁 드립니다.)

그런데 특정 종목을 선정(물론, 삼성전자라면 꾸준히 발전해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해서 그 종목 위주로 투자할 경우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잘나가던 종목이 정말 추락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과거 노키아의 몰락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 대우가 망할것이라고 생각을 못했지만 IMF사태를 거치면서 대우 등 공중분해 되어 버린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량했지만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안타깝게 변하는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우량하다고 생각되는 주식을 잘 못 선정하거나 그 회사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할때 그 회사와 함께 순장조가 될 위험은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Tiger top 10의 경우 항상 최고의 종목들만 담고 있는데요, (1~10위 종목) ETF라는 특성 상 어느 한 종목이 다소 삐걱거린다고 하더라도(10개 종목을 비율을 적절히 분배하여 담고 있으니까 하나가 -가 되어도 다른 곳에서 +가 되어서 커버 가능합니다.) 완전히 망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ETF는 담고 있는 종목을 사후에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 조금씩 매집하기 위한 ETF로는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는 강자들의 집합체 같은 ETF 이니까요. 

 

tiger top 10의 기본정보 입니다.(이미지 - 한국거래소 정보시스템)

참고로 이 ETF가 담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NAVER",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카카오",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 입니다. 하나같이 다 알만하고 큰 기업들이죠? 

 

□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tiger top 10 ETF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물론 당연히 투자의 세계에서 안전하고 원금손실이 안나는 투자는 없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순위가 바뀌는 경우가 생기면 새로운 강자를 편입시키고 약해진 종목을 퇴출 시킬 수 있고 골고루 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 ETF라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할 만 한 ETF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 매도, 매수 추천을 드리는게 아니며 투자는 개인의 판단입니다!) 한번 공부해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오늘도 홀앙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