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네 닭갈비 밀키트 조리 후기"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 입니다 :) 저는 최근에 유가네 닭갈비 밀키트를 충동 구매를 하였는데요 ㅎㅎ 오늘은 닭갈비 밀키트 조리 후기를 공유 드릴려고 합니다. 요리를 한 것은 아니니 요리는 아니고 조리라고 제목을 정해 봤습니다. 조리도 적절치 않은 단어일지도 모르겠지만요 ㅎㅎ 한번 보실까요?

 

□ 유가네 밀키트 소개

 

유가네 닭갈비 밀키트는 전에 포스팅을 통해 소개 드렸지만 실제 유가네 닭갈비 프랜차이즈가 만들어낸 밀키트입니다. 닭갈비를 조리하기 전에 양념이 된 상태로 냉동해서 판매되고 있고, 이 밀키트를 프라이팬에 볶아내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밀키트입니다. 간편식인 셈이지요. 

 

□ 유가네 밀키트 구성

 

유가네 밀키트의 제품명은 "유가솜씨"입니다. 특이하게도 유가네 밀키트의 경우에는 광고 그대로 다른 구성품이 없이 순수하게 "닭갈비" 그 자체만 있습니다. 1팩에 약 600g정도 있고 한팩에 가격이 약 14,000원입니다. 보통 이런 밀키트면 그람수를 맞추기 위해 고기양을 줄이고 다른 양배추나 양념 등으로 G수를 맞추는데.. 이건 정말 말그대로 양념이 된 고기만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그래서 좋기는 했지만 밀키트 뒷면에 조리방법 설명에는 고기를 몇분간 볶다가 파와 양배추를 넣으라고 설명이 되어 있어 조금 당황했습니다.(파는 있었는데 양배추는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양파를 넣으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넣으면 안된다는 부연 설명이 있습니다. 

 

□ 유가네 닭갈비 밀키트 조리

 

유가네 닭갈비 밀키트를 개봉하였습니다. 진짜 광고 문구 그대로 양념된 고기만 딱 들어 있습니다. 다른 소스나 곁들임 같은게 전혀 없네요.

 

이렇게 유가네 닭갈비인 유가 솜씨 개봉장면. 홀앙쌤 발이 넘 노출된거 같아 적당히 가렸어요 ㅋㅋㅋ(사진 직접 찍음)

개봉 후에 설명서를 읽어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성격이 급해서 라면 조리법도 잘 안읽어 보긴 하지만 ㅎㅎ 그래도 처음이니까 설명서를 한번 읽어 봤습니다.. 그런데 밀키트면 당연히 다른거 더 첨가 안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파와 양배추를 넣어달라는 것에서 조금 당황 했습니다. 집에 양배추는 없었거든요!!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사진 직접 찍음) 

양배추가 없지만 없는것은 없는대로 해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프라이팬을 가열하고 유가네 닭갈비를 볶기 시작(진짜 설명서대로 식용유가 필요 없습니다)했습니다.(그러나 조리하다가 양배추 부스러기(?)를 발견한 것은 함정입니다 ㅎㅎ)

 

계속해서 홀앙쌤의 발이 나오는군요 그냥 적당히 걸러 주시면 됩니다 ㅎㅎ 양배추가 없어서 파랑 당근을 좀 넣었습니다.(사진 직접찍음)

 

사실 양념이고 뭐고 다 되어 있어서 그냥 진짜 처음에 강불로 2~3분 하다가 중간불로 해서 계속 볶아 주기만 하면 됩니다. 저같은 요알못이라도 할 수 있는 수준이더라고요 :)

이렇게 어묵도 투척을 하였습니다 ㅎㅎ

 

이렇게 총 8~12분간의 조리 과정을 거치고, 또 실제 유가네 닭갈비집에 가면 라면사리랑 치즈사리를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서 라면사리, 치즈 사리를 투척했습니다. 그리고 집 냉장고에 자세히 찾아보니 부스러기 처럼 있던 양배추도 발견해서 중간에 같이 투척을 해 주었네요.

 

마트에서 파는 "라면사리"와 피자용 치즈를 투척하여 완성한 유가네 닭갈비 밀키트 사실 조금 먹고 찍었네요 ㅋㅋㅋ(사진 직접 찍음)

이렇게 그럭저럭 완성을 하여 먹어보니 약간 매콤하긴 한데 음~ 유가네 닭갈비 체인점에서 먹던 맛과 거의 유사한 맛(약 85~90%)의 닭갈비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 포스팅 마무리

 

음 확실히 밖에서 사먹을 때 보다는 손이 가긴 하지만 실제 닭갈비 집에서 2인이 사리까지 해서 먹으면 약 24,000원 내외인걸 생각하면 양도 적당하고 괜찮은 제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기만 딱 들어있어서 와 찐이다 라는 점도 있었는데 고기만 있어서 다른 재료들은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어디 나가기 곤란하지만 집에서 유가네 닭갈비 맛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적극 추천 드립니다. 오늘도 홀앙쌤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