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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케이블카 탑승 후기
    일상 2021. 3. 11. 06:01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 입니다. 이번주는 조금 포스팅을 소홀히 하였네요 ㅜㅠ 반성합니다. 특별히 엄청 바빴던건 아닌데 왜인지 뭔가 힘이 안나서 포스팅을 밍기적 밍기적 하면서 안했었네요.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목포 여행(1박 2일)중 탔던 목포 케이블카 탑승 후기를 공유 드릴려고 합니다. 요새 케이블카 많이 타던데요. 홀앙쌤도 한번 타 봤습니다. 

     

    □ 목포 케이블카 소개

     

    목포 케이블카는 목포 지역의 해상, 도심을 다 관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 입니다. 길이가 약 3KM가 넘는걸로 알고 있고요, 케이블카 자체가 생긴지 이제 2년차정도 밖에 안된 완전 새 케이블카 입니다. 그만큼 목포에서는 관광 코스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목포에서는 총 3군데에서 승강장이 있습니다. 

     

    첫번째 승강장은 북항승강장이고, 두번째는 유달산 승강장, 세번째는 고하도 승강장 입니다. 셋 중에 가장 많이 타는 곳이 북항 승강장인데요, 만약 SRT나 KTX를 타고 목포에
    가신다면 북항 승강장을 추천
    드립니다. 네이버지도상으로는 유달산 승강장도 마치 걸어서 가까운 것처럼 안내가 되는데.. 홀앙쌤과 펭귄날다가 야경 한번 보겠다고 네이버 지도로 걸어걸어 유달산 승강장이 있다는 곳으로 갔지만... 완전 야간 산행을 해서 가지 않는 이상 탈 수 없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북항승강장과 고하도 승강장은 끝과 끝이고 유달산 승강장은 중간 지점이라 유달산 승강장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북항이나 고하도에서 출발한 승객이 중간에 내려줘야지만 탈 수 있는 구조라서 유달산에 놀러가신게 아니라면 유달산 승강장에서 탑승은 적극 비추합니다. 

     

    케이블카 비용(북항~고하도 왕복기준)은 일반이 대인기준 1인 22,000원이고 밑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가 다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이 27,000원 입니다. (홀앙쌤은 그냥 일반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위 지도의 ------ 부분이 목포역이고 북항승강장,유달산승강장이 가까운것으로 나오지만 북항승강장을 추천드립니다.(출처-네이버지도)

     

    □ 목포 케이블카 탑승후기

     

    홀앙쌤 일행은 유달산승강장이 가까운줄 알고 야경을 보려 했으나 실패하고..(다시 말씀드리지만 유달산 승강장은.. 비추 드립니다. 타기도 어렵고 마치 걸어 갈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걸어 못갑니다.) 다음날 낮에 북항승강장으로 가서 케이블카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북항승강장에 도착하였습니다.(산 중턱쯤에 위치해 있습니다.)-사진 직접찍음

     

    이런 케이블카 승강장에 입장을 하였는데 엄청난 인파였습니다. 아쉽게 내부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북항승강장 주변은 이렇게 주차장도 있고 합니다. 정말 차가 꽉 찼죠?(사진- 직접 찍음)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 무려 1시간 넘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역시 기다리는 동안 뭘 사먹으라고 케이블카 승강장 안에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유혹에 넘어가고 만(!!??) 홀앙쌤과 펭귄날다는 간식을 냠냠했는데요..

     

     

    길쭉이 호떡(치즈호떡)을 먹은 사진입니다. (사진 직접 찍음)

     

    솔직히.. 가성비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호떡이 하나에 2,000원(일반), 2,500원(치즈) 이나 했는데 엄청 맛있다고 하기에는..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한참을 기다려서 드디어 탑승을 하게 되었고요.

     

     

    마치 롤러코스터 올라갈때 같은 느낌으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사진- 직접 찍음)

     

    처음 출발이 굉장히 빨라서 헉 이거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막 다음에 급하강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그렇지는 않았고요 

    천천히 이동하면서 점차 산으로 올라갔고 다른 케이블카도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오래 기다렸다 타서 그런지 신이 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사진 - 직접 찍음)

     

    이렇게 쭉 가다 보니 다른 케이블 카도 보고, 산을 건너게 되고,

     

     

    와 이 산을 등산해서 올라오려면.. ㅎㅎ 조금 힘들겠죠?(사진 직접 찍음)

     

    아 내가 목포에 왔구나 하고 느끼는 목포의 바다가 나옵니다.

     

     

    뭔가 멋진 건축물이 보이는데 이것은 고하도 승강장에 내리면 구경가능한 건축물입니다.(사진 직접 찍음)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기도 하고요(사진 직접 찍음)
    생각보다 바다를 건너는 시간이 꽤 됩니다. 야경이 더 멋질거 같은 다리를 건넙니다.(사진 직접 찍음)

     

    그리고 일정 구간에서는 케이블카에서 목포에 전해지는 전설과 목포에 대한 다양한 방송을 해줘서 밋밋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바다가 전반적으로 다 보여서 경치 감상하는 맛이 있습니다.

     

    목포 케이블카 측에서는 방송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코스라고 하는데 음. 실제 탑승시간은 약 20분 내외였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케이블카 타는 시간 치고는 긴 시간이겠죠? 약간 자연을 배경으로 한 놀이공원 같은 느낌도 있네요. 

    (참고로 왕복권을 끊어도 반대편인 고하도승강장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야해서 고하도승강장에서 대기시간이 30분이상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무튼 이렇게 목포 전체를 한번 둘러보고(?) 아쉽게도 내릴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아쉬운 케이블카 타는 시간이 끝나고 다시 원래 승강장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쭉 출발했던 북항승강장으로 돌아 왔는데요. 특이하게 마치 인천공항에 면세점이 있는 것처럼 내리는 승강장에 특산품 판매장이 있었습니다.

     

     

    내리는 곳에 면세점처럼 자리하고 있는 특산품 매장이 보이더라고요(사진 직접 찍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특산품 매장에 들려서 쥐포를 사서 나왔습니다.

    쥐포가 다 맛있겠지만.. 집에와서 구워 먹어 보니 와.. 개이득! 이었습니다 ㅎㅎ 더 사올걸......

     

     

    쥐포를 먹고 신난 홀앙쌤(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 포스팅 마무리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목포 케이블카 탑승 후기를 공유 드렸는데요. 음 목포에 처음 가봤는데 잘 모르고 가서 인지 케이블카랑 목포의상실 두군데만 기억에 남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한번쯤은 가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케이블카는 야간에 타시고 목포에서 배를 타시거나 "근대박물관" 또는 시장에 있는 맛집을 찾아가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더라고요. 이상 소소한 케이블카 탑승 후기였습니다. 이번주도 얼마 안남았네요 홧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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