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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매도 재개 후 상황과 주식시장
    주식 공부 2021. 5. 16. 06:01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 입니다 :)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지금 주식시장에는 꽤 오랜 기간 중단이 되었던 공매도가 재개되고 있습니다. 물론 전면적으로 재개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이미 공매도가 재개 된 지금 주식시장은 과연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 공매도 부분 재개 간단 요약

     

    ㅇ 공매도는?

     

    공매도는 이제 많이들 들어서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익숙지 않은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공매도는 남의 주식을 빌려다가 파는 겁니다. 예를 들어 홀앙전자가 지금 주가가 10,000원인데 표범이는 홀앙전자가 가격이 떨어 질거 같은거에요. 그럼 홀앙전자를 더 사지는 않겠죠? 하락하는데 베팅을 하고 싶은 표범이는 홀앙전자 100주를 가지고 있는 너구리에게 주식을 빌린 후 10,000원에 100주를 팔게 됩니다. 그리고 홀앙전자 100주를 나중에 다시 사서 갚기로 하는 거죠. 그렇다면 표범이의 예상대로 홀앙전자가 8,000원으로 가격이 떨어진다면 표범이는 다시 홀앙전자 100주를 8,000원에 사서 너구리에게 갚으면 됩니다. 이러면 표범이는 한주당 2,000원씩 이익을 보니까 총 200,000원 이익을 보겠죠? 이게 공매도 입니다. 물론 표범이 예상과 달리 홀앙전자가 12,000원이 되면 한주당 2,000원씩 손해보고 다시 홀앙전자를 사서 갚아야 겠죠?

     

    ㅇ 공매도 재개의 내용

     

    이런 공매도는 코로나 19 사태로 전세계 주식시장이 폭락을 했던 '20년 3월에 전면 중단 되었습니다. 그 이후 1년이 넘게 공매도를 전면금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공매도는 전세계 대부분의 주식시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인데 한국만 영원히 금지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 어느정도 주식시장은 안정화 되고 오히려 과열이 되었다고 평가 받는 이 상황에서 공매도를 계속 금지할 수 없었기에 결국 공매도가 다시 재개되게 되었습니다. 다만 시장에 충격을 주거나 소위 말하는 작전세력이 판치지 못하도록 전면 공매도 재개가 아닌 코스피 200, 코스닥 150을 구성하는 꽤 규모가 있는 주식들에 대해서만 공매도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덩치가 큰 종목들이라 일방적으로 공매도를 쏟아내기에는 부담되는 종목들 부터 시작하는 것이죠. 그 외에도 시장조성자 공매도 제한 등의 내용이 있지만 사실 투자자가 모두 알 필요는 없는 내용이고 덩치 큰 종목들에 대해 공매도가 재개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도자료]+210429_5월+3일부터+공매도를+부분재개+합니다(fn)2.hwp
    0.14MB

    □ 공매도 재개 후 상황은? 

    주식시장은 원래 등락을 반복합니다(이미지-픽사베이)

    공매도를 재개하면 안된다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만악의 근원처럼 여기는 분도 많고요. 물론 일부 부작용도 있었던 것도 사실인게 공매도인데 막상 부분적이지만 재개된 이후 시장이 큰 충격을 받거나 하는 것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우려하는 만큼 큰 영향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주 위주로 공매도를 풀었기 때문에 공매도 세력이 대형주를 가지고 주가를 좌지우지 하기에는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우량주 위주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마치며

     

    공매도 자체에 대한 찬반이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완전히 없애거나 금지하는 시장은 전세계 주식시장중에 거의 없기 때문에 세계적인 트랜드, 글로벌 투자자의 자금 유출방지를 위해서라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는게 홀앙쌤의 생각입니다. 또 과열되는 종목에 대한 거품 방지 기능도 있고요. 급등락을 반복하는 주식에 너무 리스크를 지고 투자하는게 아니라면 시장의 상황에 너무 매몰되지 않고 뚝심있게 계속 투자를 하는게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다소간 등락이 반복되는 시장과 차트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꾸준히 투자를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홀앙쌤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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