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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F 분할 재상장
    주식 공부 2021. 5. 20. 06:01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 입니다 :) 중간에 휴일이 한번 있으니 뭔가 좋긴 하네요 어느새 목요일 입니다! 오늘도 빡센 출근 잘들 하고 계신가요? 오늘 내일만 버티면 다시 주말이라는 점에서 위안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F&F라는 회사의 분할 재상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F&F는? 

     

    92년부터 패션사업에 진출한 코스피 상장기업입니다. 원래 삼성출판사에서 시작을 한 회사고 현재는 삼성출판사는 분할해서 별개의 회사로 있다고 하네요. 삼성출판사는 그 유명한(?) 아기상어 관련주로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있죠? F&F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였는데요. 특히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것은 MLB와 Discovery가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MLB는 진짜 그 메이저리그 베이스볼로부터 브랜드 계약을 해서(라이센스 계약) 모자, 의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죠. 원래 MLB에서는 옷을 만들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단한 거 같습니다. Discovery도 마찬가지로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원래 옷을 만들지 않는 다큐멘터리 채널을 옷으로 만들어낸 회사입니다. 평창 롱패딩도 유명했죠? 

     

    □ 분할 재상장하는 F&F

    요렇게 쪼개지는 게 분할 재상장 입니다.(이미지 출처 - 무료저작권 픽사베이)

    갈매기 : (으흐흠~ 오랜만에 들리네) 표 범 사장~ 뭐해?

     

    표범이 : ZZZZ 

     

    갈매기 : 야!! 

     

    표범이 : 어유 깜짝이야 왔구나? 에고 요새 코인차트 보느라고 잠을 좀 못잤어.. 

     

    갈매기 : 헐.. 투자도 좋지만 잠좀 자라.. 오늘은 점심 먹으려고 왔어 ㅎㅎ 된장셋트 줘~

     

    표범이 : 웅 금방 줄게. 음.. 어 이거 뭐지? 공시가 떴네 F&F 재상장? 음.. 상장 폐지 된걸 다시 살리는건가?

     

    갈매기 : 아 그거는 그런 재상장도 있는데 보통은 회사가 쪼개지는 경우 인적분할되는 회사의 신설회사가 상장되는걸 재상장이라고 많이 불러

     

    표범이 : 뭐? 인적 분할? 신설회사? 뭔 소리여~

     

    갈매기 : 아 인적분할은 예를 들어 표범전자가 있었는데 표범전자를 표점전자 지주랑 표범전자 이렇게 회사를 쪼개는 거야. 그러면서 표범전자 주식 100주를 49대 51 이런식으로 나누는 거지. 이렇게 주식을 실제로 나누는 걸 인적분할이라고 해. 주식을 안나누고 회사만 하나 새로 만드는 건 물적분할이라고 하고. 인적분할로 새로 생기는 회사를 신설회사라고 해. 표범전자의 경우 표범전자가 지주 + 표범전자가 되는 데 만약 지주사가 새로 만드는 거면 지주사가 신설회사가 되는거지.

     

    표범이 : 흠.. 뭐 회사 주식을 쪼개는 게 인적분할이고, 새로 만들어 지는 회사가 신설법인이라는 거지? 

     

    갈매기 : 오 좋아 이해가 빠른데~! 

     

    표범이 : 그럼 재상장은 왜 하는거야? 

     

    갈매기 : 아 그건.. 상장이 그 주식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자격을 주는거잖아. 그런데 그 회사가 쪼개지고 변경이 생기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가 주식시장에서 그대로 거래될 수 있는가를 한번 살펴보고 다시 상장시키는거지. 그래서 신설회사는 아예 회사가 새로 생기는 거니까 "재상장"시키는 거고, 남아있는 회사는 "변경상장"이라고 하더라고. 

     

    표범이 : 그렇구나.. 재상장이라.. 쪼개지는 회사인데 흠.. 투자하기 좋으려나?

     

    갈매기 : 음 재상장하고 계속 오르는 회사도 있고 그러더라고 ㅎㅎ 자세한건 그 회사 사업을 살펴봐야겠지?

     

    표범이 : 오호 고마워 ㅎㅎ 오늘은 여러개 알려준 값으로 사장님이 쏜다 !

     

    갈매기 : 앗.. 비싼거 시킬걸 ㅋㅋ 고마워 잘 먹을게~

     

    위의 대화에서처럼 회사를 쪼개서 새로 생기는 회사를 다시 주식시장에서 거래될수 있도록 하는게 재상장 입니다. F&F의 경우 재상장 하는 신설회사는 기존의 패션사업부문을 그대로 가져가네요. 사업을 하는 회사가 F&F이고, 기존의 회산는 F&F홀딩스로 변경되어 변경상장되고, 이 기존 회사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역할을 하는 지주회사 입니다. 

    재상장일은 "5.21(금)"이고 재상장 되는 날은 재상장되는 날 가격(아마 5.20(목)에 공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의 50~200%사이에서 결정되고 결정된 가격의 +- 30%에서 그날의 가격이 왔다갔다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마치며

     

    오늘은 분할재상장되는 F&F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분할재상장하는 회사들이 종종 있는데요. 회사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거나 새로 도약하려고 하는 만큼 분할재상장 되는 회사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투자에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DL이 이렇게 분할재상장 되었었습니다.(구 대림산업이고 이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아크로리버"등의 아파트를 건축하는 건설사입니다.) 물론, 무조건 분할재상장 되니까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도 투자하는 것은 무리겠죠? 투자는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매도 , 매수 추천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오늘도 홀앙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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