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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내과 박원장" 리뷰
    그 무언가에 대한 리뷰(책 빼고) 2021. 10. 11. 22:51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 입니다 :) 어느새 지나간.. 올해의 마지막 연휴!! 내 연휴는 어디에..?? ㅜㅠ 라는 생각이 드시죠? 그래도 이번주는 주 4일이라는 걸 위안 삼으셨으면 합니다. 가볍게(?) 오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구독자님들은 웹툰을 좋아 하시나요? 저는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정식 연재를 시작한 현직 의사분실제 경험(지인 경험 포함)과 의사의 삶을 반영한 블랙 코미디(?) "내과 박원장"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 "내과 박원장" 소개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781354&no=1&weekday=fri 

     

    내과 박원장 - 1화. 마포대교

    1화. 마포대교

    comic.naver.com

    실제 내과 박원장이라는 만화는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 간간히 연재되고 있었던 만화 입니다. 작가명으로 쓰시는 "장봉수"는 실제 작가분의 성함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의사" 라고 하면 뭔가 화려하고,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 인정도 받고, 1등 결혼 상대방이고 하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에 나오는 의사와 달리 현실의 의사들은 정말 부와 명예를 누리는 사람도 있지만 망해서 파산하는 경우도 있고 시간적 여유도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재밌게 보여주는 웹툰이라 생각 합니다. 

    참고로, 웹툰을 연재하는 것 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제작 예정이라고 하며, 작가님은 이 작품을 위해 의사생활을 잠시 내려놓기로 하셨다고 하네요.

     

    □ 1화 리뷰 (스포 있음)

    이런 간지나는(?) 의사를 생각하셨다면.. 하이퍼 리얼리즘 의사를 보여줍니다 이 웹툰은!(이미지출처-픽사베이)

    이분이 정말 의사이신가 싶을 정도로 정말 그림도 잘 그리시는 거 같습니다. 작가님은 ㅎㅎ 부럽네요 :) 1화가 현재 업데이트 되어 있고, 금요웹툰으로 연재 중입니다. 1화는 블랙 코미디(?)의 장르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면서도 또 너무 어둡지만은 않고 상당히 웃기게 출발을 합니다. 

     

    주인공인 "박원장"(주인공 이름, 이 만화에서 이름이 그 정체성을 잘 표현하는 거 같습니다.)은 어릴 적 여유있고, 돈도 많고, 아름다운 여성과 연애를 하는 드라마속 "의사"를 보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을 하고 초등학교 부터 공부에 매진 합니다. 친구들이 놀자는 유혹을 다 뿌리치고 삼수 끝에 드디어 의대에 합격하여 "쿠오오오~ 어머니 저도 드디어 찬란한 인생을 사는겁니까!"라고 했지만.. 현실은 "응 아니야!"엄청난 공부량에 치여서 대학생활을 합니다. 의대 들어가는 것과 유사한 전개가 인턴, 레지던트, 군의관, 펠로우 까지 다 반복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이 40에 개원을 하게 되지만 주인공은 과로와 엄청난 양의 공부만 하느라 온갖 성인병이 걸린 상태로 빚을 3억씩이나 들여 개업을 하게되고.... 

    예상과 달리 환자는 없는 안습한 상황을 겪으면서 절규 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마포대교 .. 안습

     

    □ 마치며

     

    오늘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웹툰을 소개 드렸습니다. 뭔가 진지한거 같으면서도 웃긴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적극 추천 드리는 하이퍼 리얼리즘(?) 만화 "내과 박원장"을 추천 드리며 아쉬운 연휴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이번 한주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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