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 리뷰

□ 들어가며

 

미국 배당주관련해서 지난번에 책 리뷰를 했습니다. 홀앙쌤은 유튜브에서 우연히 미국배당주 투자지도라는 책을 쓰신 전직 금융감독원 재직자의 짧은 영상을 보고 미국배당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공부해나가고 있는 와중에 미국배당주투자지도 뿐만 아니라 지난번에 리뷰한 책과 이번에 리뷰할 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라는 책을 같이 사게 되었습니다. (내돈내산 이네요 ㅎㅎ 얼른 알라딘은 홀앙쌤에게 협찬을..? ㅎㅎ)

 

미국 주식은 일단 달러 베이스라는게 든든합니다. 기축통화 이니까요 !(이미지 출처-무료저작권 픽사베이)

 

지난번 책에 대한 리뷰는

2020/11/15 - [짧은 독후감] -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리뷰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리뷰

위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ㅎㅎ 이번에는 일본에서 유명한 투자자인 버핏타로님이 지은 배당주 투자에 관련한 책을 리뷰할려고 합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3844125

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

 

□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일본에서 나온 책을 번역한 책입니다. 이 책은 미국주식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면서 또 특히 배당을 통한 재투자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미국이라는 국가의 자본주의 시스템을 보고 일본에 투자하는 것 보다 미국에 투자하게 되었다는 소개와 정말 실제로 투자하는 종목들에 대한 설명, 왜 미국주식에 투자해야 하는지, 왕초보도 할 수 있게끔 친절한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일본책을 번역해서 나타나는 특색인지 문고판 책자와 비슷하게 책의 크기가 작습니다. 일반적인 책보다 가로, 세로가 짧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특징이 있다면 쉽게 쓰여진것은 물론이고 시간이 없는 사람을 위해 본문의 글에 이렇게 음영표시를 해서 핵심 내용을 먼저 눈에 들어오게 해주고 있다는 점과 중간 중간 그림도 삽입하고 있어서 가독성이 매우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책의 내용

 

ㅇ 자본주의와 미국주식 투자

 

저자는 원래 일본 주식에 투자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전세계 시가총액에서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고 서민도 부자가 되는 나라가 미국이라는 점, 우리 생활 곳곳에 있는 많은 것들(넷플릭스, 아마존 등)이 미국회사에서 만들고 공급하는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어서 자본주의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나라인 미국, 그리고 미국 주식에 투자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각 장 중간에 있는 부록 중에는 100억대 자산가가 된 청소부의 이야기를 실어 놨습니다. 로또가 된게 아니라 별다른 방법이 아닌 퇴직연금을 통해 꾸준히 주식에 투자해 왔다는 이야기 였고, 이런 주식시장이 미국 주식시장임을 저자 및 번역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ㅇ 미국 배당주식 투자가 머니 머신인 이유

 

저자는 배당주에 투자하려면 미국주식에 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은 배당을 한번 결정하면 좀처럼 배당금을 줄이지 않으려고 하고 50년 이상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올려왔던 종목들도 상당히 있으며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시켜야 한다는 미국의 문화와 꾸준히 우상향 해온 미국 주식시장, 그리고 배당을 통해 재투자 되는 복리효과까지 생각해 보면 미국 배당주 투자야 말로 정말 매력적인 투자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런 미국 배당주 투자를 통해 꾸준히 그리고 또 기계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든 하락하든지 포트폴리오를 짜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현재도 매달 약 5000달려씩은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상당한 자본을 축적하였으며, 포트폴리오에 따라 매달 배당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주식을 산업별로 분류하여 최대한 시장의 흐름에 자산이 최대한 덜 변동되도록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성장하는 주식 뿐만 아니라, 경기가 하락할 때 효과를 발휘하는 소비재 등 불황일 대 힘을 발휘하는 주식등으로 섹터를 분류하여 보수적으로 불황일때를 대비한 주식 비중이 절반이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개인의 경우 8~16종목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것이 좋으며 개별 주식을 공부하기 어렵고 불안하다면 S&P 500 ETF를 포트폴리오 중에 1종목을 대신하여 구성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ETF도 분배금이 있습니다 배당금처럼) 이런 포트폴리오 구성은 배당금이 계속 나오고 이런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재투자(다시 그 주식을 사는것)을 하다보면 이 차이가 시간이흐를 수록 최대 24배이상 차이가 벌어지며, 약세장이 올수록 더 진가를 발휘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TF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2020/11/20 - [주식 공부] - "개별 종목에 투자할까 ETF에 투자할까?"-ETF에 대한 이해

"개별 종목에 투자할까 ETF에 투자할까?"-ETF에 대한 이해

 

ㅇ 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언

 

초보투자자일수록 남의 말에 휘둘리게 되는데 그럴 필요가 없으며 기계적으로 저자처럼 주식의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비트코인으로 떼돈을 벌었다는 주변의 이야기도 저자는 언급하면서, 이런 투자의 방식은 욕심을 자극해서 오히려 투자자를 위험하게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초보일수록 우직하고 단순하게 투자할 것을 조언하면서 초보 투자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황금 주식 30종목(즉 우량한 종목)과 5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종목 등의 리스트를 책의 부록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 리뷰

 

홀앙쌤은 미국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지난 번 사경인 회계사님의 책을 리뷰하면서 강조했던 시스템 수익을 만들어가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 미국 배당주식에 대한 다른 책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배당 투자를 하려면 미국주식으로 해야 하고, 이는 시스템소득을 만드는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 읽으면서도 또 필요한 자료를 군데군데 제시해 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단 '18년 기준 자료들이 있으므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투자를 시작해서 조금씩 꾸준히 복리효과를 누려야 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공유하는 투자에 대한 관점인거 같습니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구독자님들과 방문자님들도 지금 부터 투자를 시작하시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