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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고시생은 어쩌다 프로 이직러가 되었나?"-준비5단계 면접(3)
    취업준비 2020. 9. 15. 06:39

    □ 들어가며

    (작성 편의상 존댓말, 존칭 생략, 중요내용은 굵은 글씨 위주로 보시면 됩니다)

     

     면접을 위한 준비물들도 알아 봤고, 면접의 유형도 알아봤으니

     본격적으로 면접 유형별로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차례이다. 

     물론, 면접 유형별 준비를 하기 전에 면접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방법론을 먼저 고찰해 보고 유형별 대비를 하도록 하자.

     

    □ 면접 준비 방법론

     

     ㅇ 개요

     

       면접 준비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닌가? 라는 타고난 강심장, 면접러가 있을 수 있다. 

       대다수는 그렇지 않으므로 면접을 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다만,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면접은 혼자 공부만 한다고 준비 되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같이 준비하거나 시뮬레이션 하는 방법으로 대비가 필요하다. 

     

     ㅇ 혼자 준비하는 방법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 되면 혼자 준비(엄밀히 말하면 다른 사람을 힘들게 찾지 않아도)

      하는데 무리가 없다. 스피치 학원 등 자본주의 사회의 이점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 되지 않는 경우에도 혼자 준비하는 게 불가능 하지는 않다. 

      기업에 대한 조사 정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거다. 

      자기소개를 간단히 준비하고, 벽을 보고 자기소개를 한 다음 가상의 질문지를 

      만들어 묻고 답하는 연습을 소리내어 해보자. 실제 소리를 내야 한다. 아무리 

      달변이더라도 연습없이 바로 실전에 투입되면 버벅거리거나 긴장감에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실전을 염두에 두고 혼자 말하고 답하는 것은 물론

      잠깐 멍때리거나 웹툰을 보거나 하는 등 쉴때도 머리 한 구석은 계속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도록 집중하자. 

     

     ㅇ 다른 사람과 함께 준비하는 방법

     

      - 면접 스터디

     

       취업카페(정보수집단계에서 이미 한두군데 가입하였을 것이다.)에서는 항상(?)

       면접 스터디를 모집한다. 스터디를 통해 면접을 준비하기로 하였다면 

       시기상 필기발표 후가 될 수 밖에 없다. 취업카페를 통해 면접스터디를 

       구성할 경우 장점은 해당기업에 특화된 사람들끼리 정보 교류도 되고 

       전혀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 스터디를 잘못 구성하거나 잘못 운영하게 되면 갈등이 발생하거나

       스터디만을 위한 스터디가 되어 본말이 전도 될 수 있다. 

       스터디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니 맹신하거나 매몰되지 말자.

       (글쓴이는 생애 최초 면접을 준비할 때 말고는 면접스터디는 거의 하지 않았다.)

       다만, 실제 다른 사람들과 면접관 역할을 돌아가면서 할 수 있으므로 

       자기소개 연습, 질의 응답 연습,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가족 혹은 룸메이트 등과 함께

     

       면접 스터디를 구성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에 있는 경우도 있다. 

       거주지에 같이 스터디를 구성할 만한 사람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스터디 한다고 상경해서 방잡고 스터디 비용까지 부담하는 것은 미련하다.)

       이런 경우에는 주변의 가족이나 룸메이트 등 주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자. 

       자소서를 출력하여 가족 혹은 룸메이트 등에게 미리 읽어 볼 시간을

       주고 티타임을 가지면서 자기소개를 하고 자소서를 보고 질문할 만한

       사항을 질문해 달라고 하자. 가까운 사이라 집중이 안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송곳질문이 나오거나 잘 알기 때문에 과장된 답변을 잘 잡아낼 수도 

       있다. 대신 가족이든 룸메이트든 친한친구이든 시간을 뺏는 행위이므로

       적절한 보상(커피든 식사든..)을 하도록 하고, 진행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면접 스터디에 비해서는 객관성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실제 면접환경과 유사하게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이 있다.

     

     ㅇ 실전을 통한 단련(?)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이라는 말처럼 실전보다 좋은

      사례는 없다. 물론 이말을 곡해하여 묻지마 지원을 하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라는 말이 아니다. 사실 요즘처럼 불경기에 한두군데만 지원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군데 지원하고 실제 면접을 겪다보면 나도 모르게

      단련이 되기 때문에 이런 단락을 기술한 것이다. 실제 글쓴이도 

      면접을 수차례(최소 두자리수 이상이며 각종 면접이란 면접은 거의 

      다 겪었다.) 겪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해당 기업 정보만 미리 숙지하고

      별도로 준비하지 않았다. 그래도 면접 과정에서 큰 무리가 없었다. 

      면접을 여러번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어느정도 내성이 생긴다는 말이니

      기회를 여러번 가질 수 있도록 지원도 다다익선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단, 묻지마식으로 지원서를 뿌려서는 안된다.)

     

    □ 면접 유형별 준비

     

     ㅇ 개요

     

      면접 유형별로 약간의 준비 방법상 차이는 있지만, 면접의 목적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나를 보여주고 회사에서는 내가 회사에 

      fit이 맞고, 이익이 될 사람인지 판단하는 자리가 면접이다. 따라서 

      자소서와 마찬가지로 두괄식으로 나를 드러내고, 질의 응답에도 

      마찬가지로 임하자. 명료하고 간결한 답변이 모든 면접에서 

      기초가 된다.

     

     ㅇ 역량면접

     

      역량은 무엇일까? 역량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KSA(Knowledge, Skill, Ability)이기도

      하고, 기업 내 고성과자들이 가지는 특징을 의미하기도 한다.(강학상의 정의는 넘어가자)

      그렇다면 역량면접은 이런 특징을 측정하기 위한 면접이다. 

      아쉽게도 국내 기업의 경우 역량에 대한 명확한 인지를 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고(인사 실무자라도 마찬가지이다.) 추상적인 관념으로 

      인식하거나 개략적으로 회사 구성원들과 비슷한 사람을 찾는 것이 

      역량면접의 현실이다. 

      이론과 현실의 갭이 있는 편인데 만약 지원한 회사에 지인이 있다면 

      지인과 자리를 만들어서 어떤 분위기인지, 어떤 사람들이 잘나가는지(?) 등의

      정보를 파악해 보자. 현실적인 직무소개(RJP)를 통해 만약 입사할 경우 받을

      충격에 대한 예방효과도 있을 수 있다.(실제 연봉, 실제 업무, 실제 조직문화 등)

      지인이 없다면 수집한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관점에서 해당 기업이 

      외부에 자료를 공표하고 기업가치를 실현하는지 최대한 파악하자. 

      인재상과 기업 비전을 중심으로 자신의 어떤 점이 이 기업에서 원하는 역량과

      fit이 맞는지를 고심하고 실제 면접장에서 어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역량을 사실 짧은 면접시간 내에 파악하기는 어려우므로 

      1분자기소개 역시 가능하면 임팩트 있게 준비하도록 하자. 주로 실무진이나

      실무진을 이끄는 일선 팀장급에서 면접관으로 참여하므로 

      같이 일을 하면 무리가 없겠다, 일을 하면 좋을 거 같다라는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역지사지 해보자!)

     

     ㅇ 구술 시험

     

      간혹 전공필기를 치르고도 구술 시험을 따로 실시하는 경우가 있다. 

      글쓴이는 이런 경우를 사기업에서도 경험해 보았고 공기업 또는 협회에서도

      경험해 보았다. 구술 시험은 필기시험의 연장선상이지만 

      생소한 시험형태이므로 단문 혹은 사례시험을 말로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하자.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보험과 보증의 차이"에 대해 

      구술하는 시험도 본 적이 있고, 실제 사기업에서는 

      준사례형의 단문을 주고 일정 시간 후에 준사례에 대한

      사례풀이를 발표 형식으로 하기도 하였다. 준사례는 다소 짧은 사례로

      당시 문제는 "회사 내 규정을 위반하여 거래처와 계약을 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배임행위를 한 직원에 대해 회사의 조치는?"이라는

      취지였다. 이런 구술 시험에 대한 대비는 필기시험 대비의 연장선이므로

      필기시험에 관한 포스팅을 참조하자. 다만, 일반 필기시험과 달리 

      말로 설명해야 하므로 핵심 키워드 위주로 짧게 답변하는 시뮬레이션을

      해보도록 하자. 

     

    □ 포스팅을 마치며

     

     포스팅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음 포스팅에서 다른 면접 유형들에 대한 준비에 

     대해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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