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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고시생은 어쩌다 프로 이직러가 되었나?"-준비5단계 면접(5)
    취업준비 2020. 9. 19. 11:24

    □ 들어가며

    (작성 편의상 존댓말, 존칭 생략, 중요 부분은 굵은 글씨 위주로)

     

     드디어, 면접날 당일이다. 면접의 유형에 대해서도 알아 보았고,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도 하였다. 이제 실제 면접장에서

     연습한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 아무리 잘 준비를 하였어도

     실전에서 발휘하지 못한다면 소용없다.

     면접장에 도착해서 유의할 점과 면접진행 중 알아둘 점에 대해

     알아보자.

     

    □ 면접장에 도착해서 유의할 점

     

     ㅇ 시간

     

      당연히 면접장에 도착해야 하는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도록 하자. 최소 10분전까지.

      면접장에 앉아서 대기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긴 경우가 있다. 하루종일 면접을

      보는 경우에는 대기시간만 거의 3시간이상인 경우도 있다.

      대기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자. 마치 필기시험 막판까지 책을 보는 것처럼

      자기소개서와 조사한 기업정보, 필요시 전공서적(이는 전공 관련 구술 시험이 

      있을 경우에만)을 대기시간 중 보도록 하자. 적당한 휴식도 취해야 하는데

      대놓고 졸고 있으면 당연히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요령껏 쉬도록 하자. 

      

     ㅇ 면접장은 입구부터 평가의 시작이다.

     

      모 기업의 경우 지원자들이 화장실에서 육두문자를 쓰고 

      떠드는 광경을 면접진행을 위해 파견나온 해당 기업의 직원이

      목격하고 그대로 보고해서 해당 지원자들이 다 탈락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

      면접장에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자.

      같은 스터디를 한 사람을 만나든 지인을 만나든 너무 신나서 

      떠들어 대지는 말자. 면접장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중 면접관이 

      아니더라도 지원자의 불합격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자. 다시 말해 면접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이미 무대에 오른 것이다. 적당한 긴장감을 항상 유지하도록 하자.

     

     ㅇ 모바일 및 전자기기는 가급적 끄자.

      

      정보수집한 자료를 미리 지참해오라는 이유이기도 한데 

      반드시 핸드폰을 꺼야만 한다는 룰은 없지만 핸드폰을 보거나

      아이패드, 스마트워치 등 전자기기를 계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정신이 산만해지기 쉽다.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미 수집해온 자료 위주로 대기시간을 보내되 핸드폰 등은

      전원을 꺼서 정신을 집중시키도록 하자. 또 전원을 꺼 놓는게 

      실제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 전화가 오거나 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에 좋다.

     

    □ 면접 중의 요령

     

     ㅇ 자기소개

     

      경우에 따라 생략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1분 자기소개를

      먼저 듣고 시작한다. 아이스 브레이킹(긴장완화를 위한 가벼운 대화 등을 의미)

      의 의미도 있고, 첫인상을 좌우하기도 한다. 반드시 자기소개는 준비하되

      지나치게 튀기위해 무리수를 두지 말자.(철도 관련 공기업에서 "칙칙폭폭"이라고

      하면서 시작한 자기소개나 항공관련 기업에서 비행기 흉내를 내던 자기소개는

      전설로 남아있다는 풍문이..) 1분이지만 40초내외에 끝낼 수 있게, 그리고 

      담담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멘트를 하도록 하자. 이 때 주의할 것은

      자신만의 템포로 이야기 하기 위해 속사포식으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긴장감 때문인지 할 말이 많아서인지 간혹 거의 레퍼가 되는 분이 있는데 

      오디션 장소가 아니니 레퍼 빙의는 자제하자!

     

     ㅇ 시선처리

     

      의외로 시선처리가 난감한 경우가 많다. 면접관과 1대1로 보는 면접은 

      오히려 드물기 때문에 여러명의 면접관 중 누굴 봐야 하는지, 그렇다고

      시선을 안 마주칠것인지도 애매하다. 인중부분을 보려고 노력하되 한사람뿐만

      아니라 면접관들을 두루 보도록 노력하라는 것이 시선처리방법 중 

      많이 권고되는 방법이다. 이 때 인중을 보는 것은 노려보는 인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선을 회피한다는 느낌이 안들게 하려는 것이다. 

      면접관들을 모두 보는 것도 한사람에게만 이목이 쏠리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면접관들이 돌아가면서 질문 등을 하는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말하는 면접관에게 시선을 주면 된다. 그게 아니라면 주로 말하는 사람을

      보되 말이 끝나고 지원자가 답변을 할때는 정면이나 주변 다른 면접관을 

      보다가 다시 면접관이 질문하거나 발언할 때 그 면접관을 보는 것도 방법이다. 

      면접관도 사람이기 때문에 시선때문에 괜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한 요령이니

      숙지해두자.

     

     ㅇ 모르는 질문에 대한 답변

     

      모르는 질문의 경우 거짓말로 얼버무리지 말자. 100%모르는 질문이라면

      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설명해주시면 그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다고 하자.

      50%정도 모르는 질문이면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하다 라고 답변을 하고

      추가 질문이 들어올 경우,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는 정확히 모르겠다고

      하고 첫번째 100% 모를때의 답변 방법을 활용하자. 

     

     ㅇ 긴장, 스트레스 관리

     

      모 유명한 PD분이 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차피 내가 이 기업에 입사해야

      면접관들이 간부이고 사장이고 하지 밖에서 보면 아저씨, 아주머니 인데 

      긴장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말이 쉽지 실제 긴장이 안되거나

      스트레스를 안받기는 매우 어렵다. 만약 본인이 평소에 복용을 해본적이

      있다면 청심환을 먹고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고 긴장될때 긴장을 완화하는

      행동이나 상상이 있다면 면접대기 중 충분히 하고 면접장으로 들어가자. 

      면접이 진행 중일 때는 모르는 질문이 나오거나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 때 긴장되고 스트레스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 상황속에서도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한마디씩 단계를 밟아가다보면

      긴장은 완화되게 되어 있다. 그러니 급한 마음을 최대한 다스리자.  

    면접관들은 항상 다양한 표정의 사람들이니 쫄지 말자!(이미지출처-구글)

    □ 포스팅을 마치며 

     

     드디어 면접까지 마친 독자들은 이제 속이 홀가분할 수 있다. 물론

     반드시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완전히 홀가분 할 수는 없다. 

     그래도 면접까지 치뤘다면 상당히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간 것이므로

     면접비(괜찮은 기업은 면접비를 준다, 소액이라도)로 본인이 좋아하는 

     걸 하도록 하자. 하루정도는 나한테 선물로 줘야 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면접 이후의 일정관리, 만약에 결과가 안 좋을 때

     멘탈관리 등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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