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때 떠나는 사람들은 어떤사람일까?
    잡생각 2020. 10. 23. 11:53

    중고교 학창시절이든 대학시절이든 문득 살고 있는 곳을 떠나 완전 다른 환경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가끔 한두달이라도 다른 완전 새로운 나라에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해봤습니다. 아직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지만요.

     

    지난번에 시스템소득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시스템 소득을 구축할 수 있다면 당연히 이런 결정을 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게 됩니다. 그야말로 "자유"를 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주변에 종종 보면 이런 시스템 소득의 구축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훌쩍 떠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아직도(?) 유행하는 "퇴사"콘텐츠, "퇴사 브이로그"도 있고, 실제 옛날에 모 회사에 다닐때 같이 알고 지내던 동기는 퇴사하고 한국을 떠나 완전 다른 직종에 진출을 했더라고요. 또 경험을 살려 책도 출판을 했습니다. "내일은 ~~~" 시리즈인 여행 책자에요 ㅎㅎ 괜히 그 동기가 특정될까봐 딱 찍어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정말 멋있는 친구더라고요.(심지어 결혼도 했..)

     

    이런 쿨(?)한 결정을 하는 분들은 정말 내적인 에너지와 자아존중감이 강한 분들인거 같더라고요. 물론, 저는 아생연후살타(나를 튼튼히 한 후에야 적을 치러 간다는 말)가 신조라서 기반이 생기지 않았다면 이런 결정을 당장 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재밌는 것은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 분들일 수록 이런 결정을 하는 분들을 부러워 하면서도 또 어휴 저렇게 해서 어떻게 살아? 라는 상반된 마음을 가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홀앙쌤도 이런 생각을 전에는 했었죠) 하지만, 어떤분이 말한대로(들은 내용이라 출처가 불명합니다) 지금 당장 거금이 생긴다면 회사 때려친다는 분들이 많은 현실에서 정말 회사와 노동이 나에게 엄청나게 신성하고 중요한 것인지 다시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당장은 아니지만 만약 내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때가 되었을 때 현실이라는 발목에 잡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는 시스템 소득(자본소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그렇게 쿨하게 나간 분들 생각 보다 잘 사시더라고요 ㅎㅎ)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