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칭 질문 릴레이(feat 펭귄날다)

안녕하세요 홀앙쌤 입니다 :) 오늘은 오래전에 지목되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던 코칭 질문 릴레이에 대한 답변을 할려고 합니다. 참 이 질문은 저의 짝궁인 펭귄날다로 부터 받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so_0_

펭귄날다의 부자경영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우리 펭귄날다 블로그에는 소소한 일상부터 다양한 글이 올라와 있으니 네이버 이용자가 아니라도 방문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꾸벅~)

 

아 먼저 코칭 질문 릴레이는 정확한 뜻은 아니지만 블로그 이웃들끼리(네이버 블로그의 표현, 티스토리에서는 구독자분) 일정한 주제를 지정해서 서로 간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방식의 포스팅 입니다. 저는 답변만 하려고 하는데요

 

코칭 질문 릴레이의 주제는 

 

1. 살면서 꼭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2. 요즘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3.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 또는 활동은 무엇인가?

4.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 또는 사건은?

5. 나는 내 강점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6. 내 약점이 강점이 되는 순간들은 언제인가?

7. '나 답다'라는 것은 무엇일까?

8. 내가 지금의 일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9. 내 건강 상태는 어떤가? 어떤 상태가 되기를 원하는가?

10. 최근의 나는 어디에 몰입하고 있는가?

 

입니다. 이 중에 저는 6번 질문을 받았습니다. 

 

약점 약점이라. 저는 슈퍼맨도 아니고 엘리트도 아니라서 무수한 약점들이 있는데요. 음 다 말하긴 부끄러우니까 한가지만 하려고 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알쓰입니다.(알콜 쓰레기) 알콜과 체질적으로 안 맞는지 술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곤 합니다. 

여러분은 술을 좋아 하시나요? 저는 싫어하지는 않지만 잘 마시진 못합니다:)(이미지출처-무료저작권 픽사베이)

 

이게 약점이라면 약점이라 왜이렇게 술을 못하냐는 이야기를 들은적도 대학생때부터 꾸준히 있었습니다. 첫 직장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요즘에는 좀 덜하지만 워낙 술먹는 걸 좋아하는 직장 상사들이 많았기에.. ㅎㅎ 심지어 술이 좀 더 많이 들어가면 다른 술버릇은 없고 잠이 드는 술 버릇이 있습니다.

사진의 아저씨처럼 술에 취해 잠에 들곤 했죠.. 홀앙쌤 너는 정말 알쓰 ㅎㅎ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하지만~ 이런 약점이 강점이 되는 순간이 있었으니 ㅎㅎ 지금 회사에서 강점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얼굴이 빨개지다 보니 한두잔만 먹어도 남들만큼 술을 많이 마신것처럼 보이고, 제가 뻗을만큼 많이 마시지 않은 이상 다른 분들이 더이상 술을 권하지 않더라고요 ㅎㅎ 그런관계로 정신은 멀쩡한데 술은 많이 먹은 것처럼 회식자리를 잘 지키고 취한 분들을 잘 바래다 드리고 나면 아 홀앙쌤 그친구 좋은 친구야~(?) 라는 인식을 심어준 적이 몇번 있었답니다 ㅎㅎ 

 

본의 아니게 약점을 강점으로 활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어서 코칭 질문에 답변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코칭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잠들기전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지 제안 드립니다.

그럼 불금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