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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락장이 온다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
    주식 공부 2020. 12. 3. 06:02

    □ 들어가며

     

    요 근래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중국발 경제위기 또는 미국의 부채과다로 전세계적인 거품붕괴로 인한 경제위기가 온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안그렇다는 분도 많고 현재는 시장이 너무 좋습니다.)특히 어떤 분들은 몇가지 경제지표(부채비율, 부도위험, 역사적인 경제불황이 올때의 징조들)를 분석하면서 곧 위기가 닥친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또한 투자에 있어서 전문가라고 하는 짐로저스나 손정의 회장같은 분들도 몇개월 내에 전례없는 위기가 올거라고 조언하시기도 합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112302100151039001&ref=naver

     

    "두세달 내 엄청난 재앙"… `손정의 예언` 현실되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구촌을 재차 휩쓸면서 세계 경제의 이상 징후..

    www.dt.co.kr

    물론, 현재 코로나로 인한 실물경기가 아직 회복되기에 멀었고, 여러가지 위험요소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미래는 아무도 정확히 알수 없지만 폭락장이 만약 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 폭락장이 오는 몇가지 징조

    금융위기 때 보다 더한 폭락장이 올거라는 경고가 있습니다.(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폭락장이 오는 데는 몇가지 징조가 있다고 합니다. 그 때의 주력산업들이 한참 잘되고 금리가 낮아 유동성이 넘치고 자산가격이 오르고 있을 때 폭락장이 온다고들 합니다. 특히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올린다거나 할 경우에 더 급격히 폭락장이 올 수 있다(이 미국의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는지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고 합니다. 이런 징조들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어서 초보인 홀앙쌤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 폭락장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ㅇ 폭락장이 오기 전에 자산을 현금화 하는 방법

     

    이것은 현재 위의 기사에서 손정의 회장이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즉 소나기가 내리는데 우선 소나기는 피하고 소나기가 그치자 마자 바로 땅을 파서 보물들을 건지겠다는 방법이지요. 물론, 이론적으로는 가장 훌륭한 방법입니다. 폭락장을 피하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속에 있을 때 수익률을 극대화 하는 방법이고, 실제 이번 3월에 폭락장에 과감한 투자를 한 분들은 엄청난 이익을 실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의 가장 큰 단점은 언제 폭락장이 올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고 급하게 자산을 현금화 시키게 되면 당장 손해를 볼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가령 아직까지 수익률이 "-"여도 팔아야 하고 한번에 자산을 많이 파는 경우 원래 받을 가격보다 낮게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ㅇ 인버스 ETF나 옵션에 투자하는 방법

     

    ETF중에 일반적인 ETF가 아닌 인버스, 레버리지라는 ETF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인버스는 주가지수가 떨어지면 이익을 보게 설계되어 있는 ETF이고 레버리지는 주가지수가 오르는 경우에 오르는 것의 몇배로 이익을 보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 ETF입니다. 레버리지의 경우 이익도 많지만 떨어지면 손해도 몇배로 보는 꽤 리스크가 큰 상품입니다. 이런 인버스 ETF에 투자하면 하락장이 올때 오히려 수익(반대로 상승하면 손해)을 보게 됩니다. 물론, 하락장이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른다는게 함정입니다. 옵션의 경우에 옵션의 개념을 이해해야 하는데 간략히 말하자면 가격이 떨어지는 하락장에도 높았던 옛날 가격으로 팔수있는 권리를 가지는 겁니다. 이는 파생상품이라서 손실을 보게되면 원금이상으로 토해내야 하는 리스크가 큰 투자상품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폭락장을 대비할 수도 있겠지만, 리스크가 상당히 크고 또 예측이 빗나갈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ㅇ 꾸준히 우량주식 위주로 장기 적립식 투자를 계속 하는 방법(with 리벨런싱)

     

    마지막은 꾸준히 장기투자를 계속하되, 폭락의 징조가 보이면 조금씩 적립액을 줄이거나 하는 방법으로 우직하게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이 때 장기투자는 반드시 우량한 기업이어야 합니다.(애플이나 삼성같은) 이런 기업들도 폭락장이 오면 반토막이 나거나 할 수 있지만, 회복될 때도 가장 빠르게 회복되고 결국 장기적으로 우상향 가능합니다. 또한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금투자등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일부 리벨런싱을 하면 좀 더 안정성을 강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기투자자는 폭락장이 올 경우 멘탈을 잘 잡고 바겐세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장기적으로 볼 때 실패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만, 눈 앞에 보이는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멘탈이 흔들려 모든 것을 던져버릴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애매한 종목에 투자할 경우에는... 고이 잠들수도 있고요.. (바닥인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있더라!)

     

    □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포스팅 마무리)

     

    정답은 없습니다. 네 허무하다고요? 원래 투자에 있어서 딱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이 경고를 하고 있지만 100%라는 것은 없으니 적립식 투자를 계속해서 해나가는게 개인에게는 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필요하면 적립액을 잠깐 조정하는 정도의 운영의 묘를 보이면서요. 사실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만 할수도 없고 또 반드시 폭락이 온다고 단정할 수도 없지만 늘 경고하는 목소리를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이번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다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한번 쯤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주제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홀앙쌤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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