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은 정확히 예수님이 탄생한 날일까?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입니다 :) 요즘 12월이고 연말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영 분위기가 안나는 거 같습니다. 방역조치 단계도 올라가고 여러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고생중이신데 부디 빨리 코로나 사태가 좀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12월이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뭐 분위기는 안나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은 자녀 선물, 또 자녀가 있지 않더라도 연인이 있는 분들은 연인 선물들을 준비하고 계실거 같습니다. 종교가 없는 분들에게는 그저 연말의 한 쉬는날이고 종교가 있는 분들한테는 거룩한 날인 크리스마스, 과연 그 날이 정말 예수님이 탄생한 날일까요?

 

□ 크리스마스는 원래 크리스마스가 아니었다?

올해는 이런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더라도 구경하러 돌아다니기 힘들겠죠..?(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크리스마스는 현재 기독교(천주교+개신교 모두를 넓게 모두 기독교라고 합니다, 이상하게 원래 용어가 만들어질때와는 다르게 개신교만 기독교라고 부르고 있지만요, 원래 그리스도라는 말을 한자어로 음차한 것이 기리사독이고 그게 기독교가 되었다고 합니다.)에서 부활절 다음으로 크게 지내는 날입니다. 한국에서야 부활절이 크게 와닿지 않지만 기독교계 국가에 가면 국가 공휴일로 지정된 곳도 있고 부활축제를 크게 지내기도 하죠. 그런데 이런 기독교는 로마시대에 공인되기 전까지는 박해받는 종교였습니다. 당연히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로마시대에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당시 기독교는 기존에 있던 종교의 흔적을 흡수하거나 지우게 되었습니다. 그 중 당시 유행했던 태양신을 숭배하던 종교의 태양절이라는 날을 크리스마스로 대체하게 되었다는 학설이 있습니다. 사실 성경어디에도 예수님이 탄생했다는 그 날이 정확히 언제다라고 표기되어 있지는 않고, 역사서에서도 정확한 기록을 찾기는 어려워서 딱 12.25이 예수님이 탄생했다는 날이라는 근거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기독교가 국교화 되면서 성탄절이 당시 유행했던 다른 종교의 기념일을 대체하게 되었다는 것이 하나의 학설로 알고 있습니다. 

 

□ 정확한 날짜는 언제인가? 

 

앞서 말한것처럼 정확한 성탄절의 날짜는 모릅니다. 성경에 기록에 의하면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베들레헴의 마굿간 까지 찾아갔다고 하지만 그 시기가 언제인지(한국의 계절로 생각해보면 여름인거 같기도 하고..) 정확히 어떤 날씨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당시에 성경이 아니더라도 딱 언제 몇년 몇월 언제 또는 어느 왕 몇년에 딱 언제였다라는 역사기록이 있지도 않고요. 물론, 홀앙쌤이 소개한 태양신을 섬기는 종교의 기념일을 대체하였다는 것도 딱 그것만이 정답이라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역사적 배경에 대해 접한적이 있어서 소개하는 하나의 학설일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전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이 딱 정확한 날이 아니라는게 신기하지 않나요? 

 

□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릴려고 포스팅을 하였습니다.우리가 모두 다 그날짜라고 생각했던 날이 어떻게 보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도 내가 딱 정확히 알고 있다는 생각을 하던 것이 사실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