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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고시생은 어쩌다 프로 이직러가 되었나?"-준비4단계 필기(1)
    취업준비 2020. 9. 6. 23:27

    □ 들어가며

    (작성 편의상 존칭, 존댓말 생략, 주요 내용은 굵은 글씨위주로 보세요!)

     

     드디어 서류전형이 끝나고 필기전형으로 넘어 왔다. 필기전형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고, 시험과목도 NCS같은 적성시험도 있고,

     전공시험도 있다.  이제 언제 부터 필기를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방식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 필기시험의 준비시기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착각해서는 안되는 부분이 있다. 

     서류전형의 결과 발표가 나고, 서류전형에서 합격하면 그때부터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스팩편에서도 말했듯이 기본스팩인 영어성적이

     준비되면 일단 지원을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필기역시 어느정도 서류를 위한

     자소서 작성 등이 끝났다면 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 

     특히 고시생 중에 PSAT와는 거리가 먼 사법시험이나 법원행정고시 등을

     준비해온 수험생이나, 기타 전문자격시험을 준비해왔던 경우에 전공필기가 아닌

     NCS등의 적성시험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대비하기 어렵다. 

     자소서를 작성하여 제출완료하였다면 그때부터는 최대한 필기에 집중하자.

     설령,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더라도 그 필기준비가 다른 기업을 준비할 때 있어

     기본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필기시험 - NCS등 적성시험 준비

     

     ㅇ PSAT 경험이 있는경우

     

      상대적으로 PSAT에서 어느정도 이상 점수를 획득해 왔던 고시생이라면

      적성시험에 적응하기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다.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의

      세영역은 NCS등의 적성시험류와 비슷한 성격도 있으므로 수학문제(거리문제, 속도문제,

      용액 문제 등)와 기타 유형적응을 하도록 관련 문제집이나 기본서를 한번 풀어보자.

      PSAT에서 일정 점수 이상 얻었다면 적응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빠르게 시중의 문제집이나 ncs.go.kr 에서 예시문제등을 풀어보고 유형을 익힌 다음

      문제집 위주로 속도를 높여가는 방식의 대비를 하자.

      만약 경제적 환경이 집안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서 학원의 도움을 받더라도

      기본강의 등의 기초강의는 스킵하고 점수가 안나오는 부분 위주의 강의만 수강하자. 

      사실 강의가 거의 필요 없음을 느낄 것이다.(PSAT 합격 점수 수준이라면!)

     

     ㅇ PSAT 경험이 없는경우

     

       - 행정고시에서 PSAT형 인간이라고 불리는 사람도 있다.(마치 예전 사법시험에서 생래적 법조인이라고

         부러워 하는 수험생이 있는것처럼.. 더러운 재능러의 세상 !)

         그런사람인지 아닌지는 당연 PSAT기출문제를 풀어보거나 시중의 NCS등의 적성시험 문제를

         풀어보고 결정하자. 최소 3회 이상의 랜덤한 기출 혹은 엄선된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엄청난 점수가 나온다? 그렇다면 축하한다. NCS등의 적성 시험 대비는 컨디션 조절로 갈음하자.

     

       - 그런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임이 판명되었다면, 기본기부터 다지자. 

         먼저, ncs.go.kr에서 ncs 및 학습모듈검색에 들어가서 대강의 내용을 살펴보자. 

         다운 받을 수 있는 파일도 있는데 각 영역별로 양이 상당한데 실용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NCS문제로 먹고 살려는 강사가 아닌 이상 소개 동영상 등으로 대강의 내용만 파악하자.

     

         그러고 나서, 만약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 된다면 괜찮은 기본 강의를 수강하고 계속 문제를

         풀어나가자, 문제는 고시 공부하듯이 엄청나게 많이 푸는 성격이라기 보다는 꾸준히

         풀어나가는 방식을 권한다. 정합한 이론을 대입하여 푸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개론서 성격의 책을 하나 사서 먼저 학습해 보고

         문제집을 풀어나가자. 

     

         마지막으로, 해당 기업의 기출을 구할 수 있으면 제일 좋고, 기출을 구하지는 못하더라도 

         해당 기업의 공고문을 잘 살피면 특이하게 그 기업의 업무와 관련된 법령등의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해당 법령등은 필히 숙지하고 시험장에 가자)

         물론, 사기업의 경우 그 사기업 고유의 적성시험을 보고 성격도 각양각색이지만, 

         이미 꽤 시중에 많이 분석이 되어 있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삼성의 gsat을 기준으로 보고

         뭔가 고난이도의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SK의 직무적성시험을, 조금 다른 방향의 고난이도는

         현대계열의 것을 구해서 풀어보자.

         왜 시험을 이런걸 보는지 회의감이 들수도 있지만, 지난 포스팅에서 말한 것처럼 "계"의 입장에선

         적응을 해야 한다. 그리고 아주 최상위권까지는 몰라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밀어넣다 보면 올라가니까 포기하지 말자. 

     

    □ 포스팅을 마치며

     

     이상 필기시험 중 한 유형인 적성시험에 대해 살펴보았다. 적성시험이 특유의 이론을 잘 이해하고

     암기하여 대입하는 시험이 아니라 준비해야 할 범위가 명확하지 않고, 특정 바이블이 있는것도 아니다.

     따라서 정말 뜬구름 잡는 심정일 수 있지만, PSAT경험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PSAT무경험자는 

     먼저 어떤 시험인지 정보를 파악하고 기초강의 혹은 개론서 성격의 책을 통해 개념을 익히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부족한 점을 메워나가고 문제푸는 시간을 줄여나가야 한다. 

     참고로 기업별로 문제오답시 감점유무는 다 다르고 알려주지 않는 기업도 있으니 소신껏 풀도록 하자.

     그리고, 적성시험은 시간내 얼마나 많이 제대로 푸느냐이지 시간 내 다 풀라고 내는 문제가 아니니

     버릴 문제는 빨리 버린다는 마인드로 시험에 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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