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소액으로 투자하는 카사 코리아 소개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입니다. 설날 연휴의 시작이군요. 이번에는 연휴가 짧아서 아쉬운 느낌이네요. 코로나로 뭔가 애매한 연휴이지만 그래도 마음 편한 새해 맞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부동산에 소액으로 투자하는 카사 코리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카사 코리아는 ?(홀앙쌤과는 1도 관련이 없습니다.)

 

카사 코리아는 업무를 개시한 지 이제 1년도 안된 신생 기업입니다. 금융위원회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원래 못하는 영역을 일부 규제를 완화 받아 시작한 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규제 샌드박스는 혹시 스타트업 드라마에서 보신 샌드박스 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회사인 샌드박스회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혁신적인 기업을 위해서 원래 법령상 안되는 부분이나 혹은 매우 엄격한 규제를 조금 완화시켜주는 방식으로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가 규제 샌드박스 입니다. 

 

이런 제도를 통해서 카사코리아가 탄생을 하게 되었고요, 이 카사 코리아는 부동산에 개인이 쉽게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동산(특히 강남권에 있는 중,소형 빌딩을 대상으로 합니다.)을 마치 주식처럼 만들어서 투자하게 해 주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 부동산의 지분을 증권화 한 디지털 증권인 DABS를 발행해서 부동산에 투자해서 임대수익금 등을 투자한 지분만큼 분배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DABS의 작동 원리

 

한국경제신문 및 금융연구원에서 인용한 그림입니다.(DABS의 작동원리)

위의 그림 처럼 부동산을 신탁회사에 맡기고 그 대가로 DABS를 발행해서 이 DABS를 사는 방식으로 투자자가 부동산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 입니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다고 합니다.(분산원장 방식이죠) 부동산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은 리츠가 있는데요. 리츠와 어떻게 보면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리츠의 경우 구조적으로 리츠의 법인에 투자하고, 그 법인에서 부동산 임대수익 등을 운영해서 배당금(법상 이익금의 90%이상 지급)을 지급하는 구조이라면, DABS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신탁회사에 소유권이 신탁되어 있는 부동산에 직접 투자를 한다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 투자 방법

 

현재 활성화 되어 있는 기업은 카사 코리아 이고, 마치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카사코리아 앱을 설치하여 주식시장 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09:00~15:30사이에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주식과 같은 방법이죠. 물론 이 거래 과정에서 주식과 유사하게 가격이 변동되기도 할 것입니다. (카사코리아 홍보 아님,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개별적인 부동산에 직접 소액으로 투자하는 효과가 있으니 건물에 투자하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 공부해 볼 매력이 있는 투자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 일종의 증권 거래가 되는거라 당연히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입니다.)

 

□ 포스팅 마무리

 

오늘은 새로운 투자 방법인 DABS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리츠와 유사하지만 리츠와 달리 직접 해당 부동산에 투자를 소액으로 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는 카사코리아에서 투자가 가능한데 아마 유사한 플랫폼이 더 생겨나리라 생각합니다. 건물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생각해 볼 수 있는 투자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홀앙쌤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