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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실히 바뀐 세상 -"feat 올해의 자본시장 인물"
    잡생각 2021. 11. 30. 18:45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 입니다. 다들 똑같은 거 같은 하루를 보내는거 같지만 특히 코로나 이후 확실히 달라진 거 같은 세상을 체감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뭔가 성공의 척도라고 한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직이 되거나 명문대 진학하여 대기업에 들어가는거라 생각했겠지만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성공의 방식이 생겨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올해의 자본시장 인물이라는 한국거래소에서 "상"을 주는 후보자를 보면 더욱 그런생각을 하게 됩니다. 

     

    □ 올해의 자본시장 인물 상은? 

    이런 멋진 건물들에서 일하는 분들 중에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분이 많이 있죠?(이미지 출처 - 무료저작권 픽사베이)

    '21년 처음으로 선정하는 상인데요. 투자자 저변확대, 올바른 투자 문화 확산 및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시상하고, 수상자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수상 받는 분이 뭐 엄청난 상금을 받거나 이를 통해서 다른 특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 올해의 자본시장 인물 상 후보자와 선정 방법은?

     

    홀앙쌤은 이 후보자 명단을 보면서 확실히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각광받고 있지만 뭔가 공식적인 석상(?) 또는 공적인 자리에서는 크게 다뤄지지 않고 또 뭔가 상을 준다거나 하는 일은 일반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상하는 상에는 확실히 바뀐 세상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한국거래소 보도자료에 따르면 '21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후보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나다 순)

     

    순번 후보자 추천 사유
    1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이브로드케스팅 이사회의장
    유튜브 '삼프로TV_경제의신과함께' 진행 및 다수의 방송활동을 통해 주식투자 대중화와 개인투자자의 자본시장 이해도 증진에 기여
    2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증권업계에 종사하며 방송 및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투자정보를 분석하여 제공하고, 자본시장 관련 서적 저술 등의 활동으로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
    3 오건영
    신한은행 IPS본부 부부장
    거시경제 전문가로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글로벌 정보와 양질의 금융지식을 대중에 전파함으로써 자본시장의 인사이트를 제공
    4 전석재
    유튜버(슈카월드)/이브로드케스팅 공동대표
    경제 유튜브 구독자 수 1위의 '슈카월드'를 운영하며 경제, 주식투자 정보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자본시장을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여
    5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책임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 신뢰도 제고 및 금융쇠자 보호에 힘썼으며, 증권사 최초 '순이익 1조원 클럽' 가입 실적을 달성하는 등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
    6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국내 주식의 장기투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였으며, 다양한 방송과 강연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 투자자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
    7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코스피, 코스닥시장에서 IPO 주관사 실적 1위 기록 및 다수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증시 IPO 활성화와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

     

    대부분 유명한 분이고 업계에 계신 분들이지만 "유튜브"에 출연한 분이 대부분이며 실제 유튜버인 "슈카"님도 포함되어 있다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상전벽해를 느낍니다. 

     

    투표 방법은 '21.12.1~12.12 사이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투표 가능하며, 이 투표 50% + 한국거래소 출입기자 50% 투표로 최종 선정이 된다고 합니다. 투표자 중에 추첨하여 커피 쿠폰을 드린다고 하네요 :)

     

    □ 마치며

     

    정말 훌륭한 분들이라 추천이 되신거 같으면서도 우리는 앞으로 기존의 성공방식만 쳐다 보면서 사는게 맞는가 라는 생각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더 이상 그 좁은 길이 유효하지도 않고 그리 성공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바뀌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기민하게 반응을 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 이었습니다. 오늘도 홀앙쌤 이었습니다. 날씨 추워지는데 건강 유의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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