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투자를 위한 관점
    주식 공부 2020. 11. 18. 21:53

    □ 들어가며

     

    지난 포스팅까지 몇가지 주식의 개념과, 주식시장이 흘러가는 기본적인 룰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글을 읽어오신 분이라면 다 알겠고 그래서 뭘 얼마에 어떻게 사면 되는것이여? 라고 성격급하게 급발진 하실 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특정 종목을 추천하거나 이럴때 사면 좋다라는 이야기는 가급적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당장 내일 그 종목의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정말 신만이 아실거니까요. (함부로 어느어느것이 오를거다라고 예측할 수 어렵습니다. 주식시장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와, 시장참가자들, 또 비이성적인 판단, 세계 경기의 흐름 등 수 많은 요소가 영향을 주니까요. 거의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원이지만 또 사각형인 그림을 그리는 정도랄까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관점에서 투자를 할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식 투자에 대한 방법론적인 관점(정확한 학문적 분류가 아님을 양해 바랍니다.)

     

    ㅇ 트레이딩(주로 단타) VS 장기투자

    주식차트를 주로 보는 것이 트레이딩하는 분들의 투자방법론이죠.(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무료저작권)

    흔히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을 거래, 즉 트레이딩이라고 합니다. 트레이딩에 대한 서적들도 많이 있고 지난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했던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와 같은 격언(?)들이 트레이딩에 관한 내용입니다. 즉 "싸게 사서 비싸게 팔겠다"입니다. 기본적으로 투자에서는 중요한 것이 쌀때 사고 비쌀때 파는 것이니까 트레이딩에 관한 내용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그러나 트레이딩을 지나치게 자주 하는 것을 단타라고 하는데 단타를 많이 하는 것은 결국 거래수수료만 많이 나오는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트레이딩에서 말하는 싸게 사서 비싸게 사는 것은 이론적으로 너무나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 점은 언제가 싸고 언제가 비싼것인지 과연 정확히 읽어 낼 수 있을까요? 이게 가능한 분은 정말 1%내외의 엄청난 분들만 가능할 것입니다. 한번에 많은 돈을 벌수도 있지만 원금까지 모두 잃을 수 있는 투자 방법이 트레이딩을 주로 하는 투자방법입니다. 

     

    장기투자는 주로, 우량주 위주로 분할하여 매집하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복리효과를 누리는 투자 방법입니다. 아무 잡주나 꾸준히 사는 것이 아니라 우량주 위주로 사는 것이고, 우량주도 그냥 적당히 우량한 것이 아니라 1등급에 해당하는 우량주를 꾸준히 매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런 방법은 개인투자자중에 성공한 분들의 경험담이 많은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당장 큰 돈을 만질 수 없고 때로는 손해가 나는 계좌를 보면서 멘탈이 흔들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중에 성공확률이 높은 방법이고, 복리효과(원래 투자했던 금액이 이자까지 붙어 다시 또 투자되는 효과)를 누리는 투자 방법은 장기 투자라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같은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달한 나라는 주가지수가 등락을 반복하였으나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쭉 우상향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험적으로도 괜찮은 투자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트레이딩을 주로 하든 장기 투자를 주로 하든 개인의 선택이지만 확률적으로 장기투자하는 것(최소 3년 이상 보유할 수 있는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더 성공적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웬만하면 안팔고, 또 몇년 동안 안팔고 또 안팔고 꾸준히 사서 모으는 어떻게 보면 집념의 투자법이기 때문에 절대 빚을 내서 투자할 수 없고, 또한 급하게 써야 하는 돈을 몇년씩 묶어두는 곳에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 결정을 할 확률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ㅇ 성장주 투자 VS 배당·성장주 투자

     

    성장하는 회사를 발굴하여 투자하는 방법과 배당을 꾸준히 늘려가는 이른바 배당성장주를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국의 환경에서는 배당관련한 투자를 하기가 사실 어려운 현실입니다. 배당 자체가 적고, 분기별로 배당하지 않는 회사도 많기 때문이죠. 다만 배당성장하는 회사에 대한 투자는 미국의 경우에는 해볼 만한 시스템 소득을 만들 수 있는 투자방법입니다. 이는 복리효과를 꾸준히 누릴 수 있고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가면서 회사의 영업상태도 좋은 회사라면 분명히 성장도 하고 있는 회사이니까요. 한편 성장하는 회사에 대한 투자 역시 괜찮은 투자 입니다. 성장하는 회사를 잘 발굴해서 같이 그 회사와 사업을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꾸준히 매집하게 된다면 분명 회사가 성장하는 과실을 같이 누리게 되어 있으니까요. 성장하는 회사라고 해서 무조건 어디 작은 벤처를 찾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우량회사들과 함께하는 것도 성장주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상관 없지만 같이 병행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미국 배당주 투자에 대해 소개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0/11/15 - [짧은 독후감] -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리뷰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리뷰

    □ 들어가며 다들 재테크 관심 많으시죠? 요즘 재테크 관련 서적이 인기이고 주식투자 열풍도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요즘에는 방구석에서 미국이나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식에도 직접투자할

    horangssam.tistory.com

     

    ㅇ 집중투자 VS 분산투자

     

    집중해서 특정 종목 한두개에만 투자하는 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집중투자는 정말 큰 이익을 줄수도 있지만 너무 집중되어 있다보니 한번에 훅... 갈 수도 있습니다.(한강물 차갑냐고 할수도..) 따라서 많은 분들이 분산투자를 권하고 있습니다. 분산투자는 여러종목에 그냥 뿌려두는 것이 아닙니다. 자산에 대한 분산, 시장/국가에 대한 분산, 종목별 분산이 되어야 분산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은 주식 뿐만이 아니라 채권이나 채권형 ETF에도 일부 자산이 분산되고, 시장, 국가에 대한 분산도 되어야 해서 한 국가의 자산에만 투자하지 않는 것, 또 종목별로도 분산해서 투자가 되어야 진정한 분산 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포스팅 마무리

     

    저도 같이 공부하면서 투자를 조금씩 늘려가는 사람이라 딱 이 말이 맞습니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게 누군가에게는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다음번에는 ETF와 개별 종목 투자에 대해 한번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갑자기 겨울 소나기가 내린 밤인데 모두 따뜻한 밤 보내시길요 :)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