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
"월요일을 맞이하면서 드는 생각"-헬요일(?)잡생각 2020. 12. 21. 06:05
□ 들어가며 혹시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신병휴가 4.5초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으신가요? 요즘에는 군복무기간이 조금 짧아지면서 달라졌는지는 모르겠는데 과거에 홀앙쌤은 입대하고 100일즈음에 100일휴가라는 명목으로 위로휴가 4박5일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워낙 짧게 느껴져서 신병휴가가 4.5초라는 말이 있었던 것도 기억납니다. 어떻게 보면 직장인들에게도 주말은 2.5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금요일 퇴근시간부터 신나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어느새 주말이 다 지나가버리는 기적을 보니까요. 그렇게 일요일 밤이 되면 어느덧 우울해지는 직장인. 그러다가 월요일을 맞이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 월요일을 받아들이는 자세 물론, 저 그림처럼 "월요일 좋아"라면서 노래를 부르는 분은 10,000명중에 1~2명이..
-
객관식과 수능 이 시스템은 과연 나쁘기만 한 것일까?잡생각 2020. 12. 19. 06:05
□ 들어가며 최근 수능이 치뤄지고, 일부 고사장에서는 시험 종료 몇분전에 오류로 시험종료벨이 울려서 답안지를 걷었다가 잘못된 것임을 알고 2분정도 더 시간을 부여했지만 이미 멘탈이 흔들린 수험생들의 원성을 산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 생각하고,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아니더라도 매해 수능이 끝날 때만 되면 이 수능때문에 죽는 사람이 생긴한 한번의 시험으로 인생을 결정하는것이냐, 암기식, 주입식 교육으로는 새로운 인재를 길러낼 수 없다는 등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이 워낙 다양하겠지만, 오늘은 이 중에서 객관식문제라는 점과 과연 암기식, 주입..
-
금요일이 되면서 느끼는 경제적 자유의 중요함잡생각 2020. 12. 18. 06:11
□ 들어가며 어떻게 또 다시 한주가 지나고 금요일이 되었네요. 이번 한주도 잘 지내셨나요? 어떤 분들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셨을 수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좀 지루하게 지나갔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금요일이 되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막 날아갈거 같이 좋으신가요? 아니면 휴 이제 좀 쉴 수 있겠다는 안도감이 드시나요? 아니면 또 주말에 일하는 분들은 휴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느끼시나요? 금요일이 되면서 오히려 경제적 자유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금요일에만 기쁘면 나는 정말 자유인일까? (X) 주말에 일을 하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상당수는 월-금까지 일을 보통 하고, 토/일요일에는 휴식을 취하는 주5일제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서양에서는 옛날 부터 TGIF(..
-
"티스토리 운영진(?)께 드리는 제안"잡생각 2020. 12. 5. 06:02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 티스토리 운영진(?)께서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제안 하나 드릴려고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고, 또 아직 비기너 수준에 불과하지만 한가지 제안을 드릴려고 합니다. 티스토리는 이용자가 꽤 많고 블로그를 키워가는 분이 꽤 많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체험단 등에서는 거의 배제되어 있고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정도가 경쟁사인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약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한번 검토해 주시면 참 감사드리겠습니다. □ 제안취지 티스토리 유입인구를 늘리고 트래픽을 증가시킴으로 인해 티스토리 이용자 및 티스토리 운영진 모두의 윈윈 전략 제고 □ 현황 및 문제점 ㅇ 현황 티스토리 이용자에 비해 검색 노출 빈도수가 열악하다..
-
나는 안 그럴 것이다라고 하는 확신이 위험한 이유잡생각 2020. 12. 2. 06:13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입니다 :) 여러분 혹시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이나 공직자들이 각종 비리나 갑질을 해서 논란이 될 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휴 또 저놈들.. 저 나쁜사람들~ 이렇게 생각하고, 또 어휴 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안 저럴텐데.. 라고 생각하시나요? 보통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확신을 가지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있고, 저사람이 안 그랬는데 감투 하나 쓰더니 이상해 졌네? 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한 적 있으실거 같습니다. 오늘은 "나는 안 그럴 것이다"라는 생각이 왜 위험한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 드라마 송곳의 한장면 개인적으로 너무 잘 만들고 현실을 고증해서 오히려 흥행이 안된 드라마가 송곳이라고 생각합니다.(기회가 되면 따로 리뷰..
-
어떤 것의 단면만으로 급히 판단하면 안되는 이유잡생각 2020. 11. 29. 13:05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입니다 :) 우리나라는 다이나믹 코리아(?)라고 할 만큼 각종 뉴스가 하루가 멀다 하고 엄청나게 쏟아 지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빠른 인터넷 기반으로 뭔가 하나 터지면 엄청나게 퍼져 나가는 속도도 엄청납니다. 그런데 이런 점이 때로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어떤 한 단면만을 빠르게 기사화 하거나 SNS상에 올리고 그게 퍼져나가면서 기정사실화 되고 때로는 특정인을 매도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한 단면만 생각해서 그 이면을 보지 못하고 단정을 짓기도 하지요. 다들 워낙에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어서 깊게 들여다 볼 시간이 없어서 그런 면도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단면만 보고 단정짓는 것은 조금 위험하지 않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 어느 단면, 일..
-
책임과 권한에 대한 짧은 생각잡생각 2020. 11. 25. 19:11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홀앙쌤입니다 :) 책임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 도망가고 싶다? 아니면 책임을 다해서 맡은 일을 다 하고 싶다?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책임을 과연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이 진짜 책임을 지고 있는 사회가 맞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책임과 권한은 반비례하는가? 혹시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런 일화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어느 눈이 많이 와서 전체 군부대에 눈이 가득 쌓인 날에 일어난 미군과 한국군의 대응 차이에 관한 일화 입니다. 한국군 : 가장 낮은 계급의 부사관과 병사가 나와서 비상 대기를 하고, 높은 계급의 장교와 지휘관들은 집에서 대기하면서 유선으로 보고만 받고 지시하였다. 미군 : 지휘관..
-
별다를 게 없는 날은 어떤가요?잡생각 2020. 11. 17. 20:59
안녕하세요 홀앙쌤 입니다 :) 언제 월요일이었나 싶을 정도로 벌써 화요일이 지나가고 있네요. 어떻게 보면 학창시절에는 이노무 학교 또 가야하나 또 수업듣고 야자도 하고(요즘에는 야자가 거의 없어졌다고는 하네요 ㅎㅎ 진짜인가요?) 학원도 가고 쳇바퀴도는거 같다고 생각을 하다가 대학생이 되니 뭔가 자유로움을 느껴서 되게 어색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대학생의 타이틀을 벗어나는 순간 네 그렇습니다. 음 뭔가 데자뷰 같은데??? 라고 하면서 또 아 출근해야 하네.. 라고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곤 하죠. 아니 학창시절에는 그래도 방학이라도 있었고 또 돌이켜 보면 친한 친구들끼리 주로 어울려 다니면 되고 상하관계에 꽉 막혀 있는 상황은 아니었으니 그나마 나았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똑같이 흘러가는 거 같은 ..